
세계 방산시장에서 장갑차의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전투병 수송용 철갑차량 정도에 불과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장갑차가 전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군이 2023년 오리히우 시 공습에 M2A2 브래들리 보병전투장갑차를 투입하며 장갑차의 생존성이 입증됐고, 이에 따라 NATO 국가들도 차륜형 장갑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역시 현대로템이 30톤급 차륜형 장갑차를 직접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현대로템 30톤 차륜형 장갑차의 핵심 성능이 장갑차는 8개의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가 손상되어도 시속 50㎞로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독립 서스펜션 덕분에 구동축이 고장 나도 각 바퀴가 독자적으로 작동해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