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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0억 "우리나라 장비인 이것" 북한 공격에 처참히 추락했다

healthyfood000 2025. 6. 20. 13:53

아시아경제

 

최근 우리 군의 중고도 무인정찰기 ‘헤론’이 북한의 GPS 교란 공격으로 인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군 안보 태세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찰기 손실을 넘어, 북한의 비대칭 전력인 전자전 능력이 실전에서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과연 무엇이 문제였으며, 앞으로 우리는 어떤 대응이 필요할지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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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론’ 무인정찰기, 우리 군의 핵심 감시자

‘헤론’ 무인정찰기는 이스라엘제 중고도 장기체공형 무인기(MALE UAV)로, 최대 30시간 동안 고고도에서 작전 지역을 비행하며 실시간 영상과 감시 자료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고성능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합성개구레이더(SAR) 등을 장착해 낮과 밤,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북한 핵·미사일 기지, 주요 시설을 감시할 수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우리 군은 이 ‘헤론’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도발 징후를 사전 탐지하고 군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해왔다. 그만큼 ‘헤론’은 우리 군 정찰능력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kbs뉴스

북한의 GPS 교란, 그 위협의 실체

북한은 오래전부터 GPS 교란 및 전자전 능력 강화를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GPS는 인공위성이 송출하는 신호를 기반으로 항법과 위치확인을 수행하는 시스템인데, 북한은 이를 교란하기 위해 강력한 전파를 쏘아 GPS 신호를 방해하는 방식의 전자전을 구사한다. 이번 ‘헤론’ 추락도 바로 이러한 GPS 교란 공격의 직접적인 결과로 지목된다.

 

무인기가 GPS 신호를 상실하거나 오인해 항로 이탈,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면 추락은 사실상 시간문제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GPS 교란 전파가 최소 수십 킬로미터 범위에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그 출력과 정밀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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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이후 우리 군의 긴박한 대응

이번 사건 직후 우리 군은 GPS 교란 공격의 실태를 정밀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우선 무인기 운용 시 GPS 의존도를 줄이고, 관성항법장치(INS), 영상기반 항법 등 대체 시스템의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GPS 신호가 교란될 경우 자동 귀환 기능과 교란 신호 감지·분석 장비를 무인기에 추가 장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아울러 북한의 교란 기지를 탐지·제거할 수 있는 전자전 및 정밀 타격 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우발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조선일보

GPS 교란 방지 기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북한의 이번 전자전 도발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의 군사작전 환경에서 GPS 교란, 전자기파 방해 등 비대칭적 전자전 위협이 주류가 될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제 우리 군은 GPS 교란을 탐지하고 방어할 기술, GPS 없이도 작전을 이어갈 수 있는 복합 항법 시스템, 그리고 적의 교란 장비를 무력화할 전자전 능력을 필수 전력화해야 한다. 특히 국산화된 GPS 교란 방지 장비와 무인기용 보조 항법 장치 개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다.

나무위키

북한 도발에 대한 억지력 강화의 필요성

이번 사건은 단순히 무인기 1기의 추락을 넘어, 북한의 도발 의지가 여전히 건재하며, 그 수단과 방법이 더욱 교묘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군사적 억지력은 단순히 무기 숫자나 첨단 장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GPS 교란과 같은 보이지 않는 위협에도 강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 그리고 즉각적인 응징 능력을 갖출 때 비로소 실질적 억지력이 성립된다. 우리 군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첨단 전자전 대비 태세를 공고히 하고, 한반도 안보를 흔들 수 있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