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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잔도 위험! 술에 있다는 "5가지 물질"이 암 유발한다?
shortstory11
2025. 2. 20. 08:57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는 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즉, 술을 마시는 것이 곧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특히, 술에 포함된 특정 화합물들은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생성하고, 인체 내에서 발암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사람들은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술의 섭취량과 상관없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술 속에 어떤 성분들이 암을 유발하고, 어떤 원리로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일까?
1.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 – DNA를 손상시키는 주요 발암물질
▶ 1) 술을 마시면 몸속에서 생성되는 1급 발암물질
-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술을 마신 후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다.
- WHO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과다한 음주는 물론 소량의 음주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2) DNA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 형성 촉진
- 아세트알데하이드는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복구 과정을 방해해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특징이 있다.
- 돌연변이 세포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특히, 식도암, 간암, 구강암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2. 에탄올(Ethanol) – 암세포의 성장 환경을 조성
▶ 1) 알코올 자체가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단순한 물질처럼 보이지만, 체내에서 독성을 띠며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 특히,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세포 형성을 돕는 환경을 만든다.
▶ 2)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발암 촉진
- 술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몸속 염증 반응이 증가하면서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 만성 염증은 세포 돌연변이를 가속화하며,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3. 퓨린(Purine) – 요산 축적으로 인한 암세포 활성화
▶ 1) 퓨린이 과도하게 쌓이면 발암 위험 증가
- 술, 특히 맥주에는 퓨린(Purine)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 퓨린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요산(Uric Acid)으로 변환되며,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 암세포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다.
▶ 2) 고요산혈증과 암의 연관성
- 고요산혈증(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이 지속되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세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연구에 따르면, 요산이 높은 사람들은 특정 암(간암,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메탄올(Methanol) – 발암성 포름알데하이드로 변환
▶ 1) 일부 주류에서 발견되는 발암 가능 물질
- 메탄올은 일부 주류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불순물로 포함될 수 있다.
- 체내에 들어오면 포름알데하이드(Formaldehyde)로 변환되는데, 이는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 2) 신경 손상 및 암세포 성장 촉진
- 포름알데하이드는 신경 세포를 손상시키고, 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돌연변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포름알데하이드에 노출된 사람들은 백혈병 및 여러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에스트로겐(Estrone) – 유방암 발병 위험 증가
▶ 1) 알코올이 체내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
- 술을 자주 마시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 에스트로겐은 유방암과 같은 호르몬 관련 암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인자 중 하나다.
▶ 2) 여성의 경우 술을 마시면 유방암 위험이 더 높아질 가능성
-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30% 이상 증가할 수 있다.
-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술을 마시는 것이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